35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른 다섯, 물음표에 서다 서른 다섯, 물음표에 서다[한겨레] 일과 결혼에서 선택을 고민하는 삽십대 중반, 그 세 개의 물음표… 세상은 뿌리 박으라 등 떠밀지만 여전히 불가능한 도전을 꿈꾼다 ▣ 신윤동욱 기자 syuk@hani.co.kr ▣ 이혜민 인턴기자·김규남 인턴기자 ▣ 사진 윤운식 기자 yws@hani.co.kr 우리 시대 30대 중반은 두 번째 사춘기일까? 오늘의 30대 중반은 목하 고민 중이다. 직장생활을 시작한 지 짧으면 5년, 길면 10년이 지났지만 일에서 만족을 얻기란 쉽지 않다. 아니 서른다섯 살은 여전히 퇴근길 거리에서 ‘정말 이 일이 내 평생직업일까’ 고민한다. 한동안 열심히 살았으니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도 간절하다. 더구나 30대 중반의 비혼(미혼)이라면 세상에 발목 잡아주는 여우 같은 마누라(혹은 늑대 .. 이전 1 다음