한동안 찾아오지 않던 지름신이 갑자기 찾아왔다...
통장에 잔고도 별로 없고... 우리 만수 덕분에..환율은 팍팍 오르고....
참아야 되는데....
이넘의 칼자이즈 T* 렌즈를 써보고 싶다는 강력한 충동때문에..
아직 지름신을 물리치고 모른척하기엔...내가 아직 살만 한가보다...^^
상태 90%라고 말하던
(판매자가 많이 겸손하신듯... 내가 보기...거의 95% 이상의 상태였다..)
...실버색상의 데이터백 모델을... 나름 괜찮은 가격에 질렀다..
그런데...괜찮은 가격이라고 싸다는 말이 아니다.. 중고 장터가격치곤 괜찮았다는 거지..
다른 후보에 올랐던 P&S 카메라들에 비하면...10점가까이 더 비싼게..이 T3란 말이다..ㅜㅜ
제품 인증샷을 올려야 되는데... 하나뿐인 디카를...
후배넘이 빌려가서... 일주일 넘게...연락이 없다...
잠적한건지...ㅡㅡ;; (보고있지?? 얼렁 반납해라..)
물건 받고 나서..
마침 광주에서 하는 충장축제에 나가서 찍어보고...
다음날 필름을 바꿔서 맑은날 찍어도 보고..
아직 적응이 덜 되어서 그런지...어리버리 한 면도 있지만..
결론은 대 만족이다..
집사람도 SLR 로 들이대는것보다 훨씬 부담이 없다고 하고..
(솔직히 F5.. 들고다니기도 힘들고... 무겁기도 하다.. 찍을때도..찍히는 대상도...긴장하게 되고...ㅋㅋ)
사진은 아래 클릭하시면...^^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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